IT 자격증 후기/네트워크관리사 2급

네트워크 관리사 2급 필기/실기 공부법 및 후기

유혁스쿨 2021. 1. 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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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필기시험은 2020년 8월 23일자에 응시 하였으며 공부 방법 으로는 이기적 네트워크 관리사 1˙2급 책을 구매하여 정독 완독한 후 www.comcbt.com/xe/jf 기출사이트에서 5년치 기출문제를 통으로 달달 외웠습니다.

커트라인 60점 합격기준에 결과적으로는 80점으로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실기시험

실기시험은 총 두번 준비하였는데 처음시험은 2020년 10월 7일자에 응시 하였으며 시험을 준비할때는 유투브 햄릿슈님의 햄릿슈TV채널을 통해 실습예제를 반복 진행 하였습니다.

햄릿슈 TV채널 햄릿슈님은 실습문제를 모두 다맞춘다면 합격이 가능할수 있다를 전제로 실습예제를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실습을 처음 접하시는 분께 햄릿슈TV 채널의 실습영상 강의는 정말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실기를 처음 떨어졌을때 이유를 굳이 꼽자면 제 불찰이 가장 컸습니다.

주변에서 금방 딸수 있는 자격증으로 소문났지만, 당시 학원에서 국비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공부기간 총 3주중 햄릿슈님의 영상을 약 2주간 반복하여 진행하였고, 케이블링 연습은 3주간 계속해서 만들었습니다(약 100개정도, 손가락 터짐 주의)

그 후 남은 1주일은 이런저런 체력저하로 손을 놓은 후 시험 이틀전 다시 햄릿슈님의 인강을 정독 따라하였지만, 케이블링 부분통과 포함 50.5점으로 약 2문제 차이로 처음 실기시험에서는 불합격 하게 됬습니다. 

 

 

실기시험의 점수배점은 각 과목별 점수배점이 다 다릅니다.

1문항 케이블링 - 6.5점으로 제일 높으며 단답형 4~5문제 포함 Windows +TCP/IP 15문제는 문제당 각 5.5점입니다.

과목 배점 시간
1. UTP케이블 제작 6.5점 10분
2. Windows 작업형 + 단답형(TCP/IP + Linux 외) 77점 50분
3. 라우터 16.5점 20분
총 합 100점 80분

즉, 단답형을 모두 틀리더라도 케이블링과 Windows 작업형 문제를 모두 맞추신다면 60점대의 커트라인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형 문제를 결코 만만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작업형 문제 유형은 거기서 거기지만 설정하는 구성요소들이 워낙 광범위하며, 입력해야하는 서브넷마스크 혹은 IP주소 등이 2진수에서 10진수로 치환한 값을 넣도록 조금은 쉽지않게 직접 계산하며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생각하시면 틀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에 불합격한 후 스스로 멘탈 관리 하려고 괜찮아 2문제 밖에 안틀렸잖아 다음시험에서는 충분히 합격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였으며 한켠으로는 결코 싸지 않은 응시료 78,000원에 대한 두려움과 스스로에게 화가나고 한심하다는 생각, 네트워크 관리사는 60점 커트라인으로 합격하는 야매 운빨시험이다 이런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었죠.


내것으로 만들자! 합격을 위한 공부 방법

프로젝트가 종료 된 후 학원 수료까지 마치고 취업준비중 이를 갈면서 다시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 공부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는 '내가 부족했기 때문에 커트라인 조차 들어가지 못한것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이를갈며 공부를 시작 하였습니다.

 

단순히 작업형 문제의 반복 뿐만이 아닌 IP와 IP Class, SubnetMask, 허브, 스위치, 브리지, 라우터에 대한 개념까지 전공생 까진 아니였지만 꼼꼼히 알고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과 함께 공부를 시작하였으며, 책은 후니의 쉽게쓴 시스코 네트워킹 이라는 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책은 정말 좋습니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사님이 설명하듯이 적혀진 책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책이더라도 단순히 읽는것만 으로는 절대 제대로 공부가 될 수 없었습니다.

 

여러 키워드들을 한번 이해하고 넘어가더라도 다음번에 해당 키워드가 다시 나오면 대개는 잊게되어 기억이 희미하기 마련입니다. 

'아 나 이거 기억날거같은데 뭐였지?' 이건 결코! 이해가 된것이 아닙니다!

 

예를들어 브로드캐스팅에 대한 개념이 나왔는데, 아 이 개념 나 뭔지 아는데! 근데 이게 무엇에대한 개념인지 그 브로드캐스팅이라는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그건 절대로 공부가 제대로 된것이 아닌셈이죠.

 

따라서 우리는 기록하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메모장이든 블로그이든 그때그때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한번에 정리해놓으면 사전 처럼 편리하지 않을까요?

 

혹시 e북 전자도서 구매해보신 분 계신가요?

e북 전자도서로 공부하시는 분들을 주변에서 몇분 봤는데 생각보다 효율이 높더라구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마음껏 형광펜 기능을 갈겨도 되기도 하고, 검색도 가능하고...

저는 아직까지 전저도서를 구매해보진 않았지만, 직접 블로그에 개념 정리를 하며 공부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엔 전자도서도 정말 큰 장점이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제대로 이해하며 공부해야 하는 이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궁극적인 내용은 자격증 하나를 준비할 때,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그 내용을 내것(지식)으로 만들자 입니다.

 

 

1월 10일이 시험 날짜였는데 일주일 전 방문자 수 보이시나요?

1,152명 모두 네트워크 관련된 글을 읽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방문자 통계 수치입니다.

저 일주일 기간동안 자격증 포스팅 외 다른글은 단 한개도 조회된게 없어요.

이것이 바로 자격증에 대해서 특히 네트워크 관리사에 대해서 얼마나 미리미리 공부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됩니다.

 

눈살이 찌푸러 지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왜 이렇게 까지 얘기하는지 설득을 해보겠습니다.

 

학원에 다닐 때, 제 주변사람들 중에 자격증 마스터(쓸어모으는분들) 분들이 꽤나 있었는데, 그냥 문제 달달 외우고 커트라인으로 합격하시는 분들이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자격증을 몰아서 따는게 대단해 보였고, 평균적으로 그렇게 자격증을 따시는 분들은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사실상 개념을 이해하지 못해서 해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와 대화가 잘 통하고 친하게 지냈던 학우분(학원 내 실력자)과 대화를 한적도 있었는데 사실 그분도 그런식으로 자격증을 공부하는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못하셨습니다.

 내용은 즉, 사실상 개발자 혹은 IT 분야의 현실은 실력이 전부가 되는 현실인데, 문과 성향의 분들은 실력보다는 스펙으로 생각하고 자격증을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였죠.

 

많은 자격증 취득으로 고스펙을 쌓아 취업을 한다면 좋은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큰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분명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좋은회사에 들어가서 여기서말하는 좋은회사란 대기업을 말한다기보다는 좋은 분위기 즉, 얼마나 좋은 상사를 만나느냐가 되겠죠?

 

 대부분의 전문직은 회사에 들어가서 직접 부딛치며 배우는 특성을 갖고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죠

 

 하지만 IT는 회사에서 모르는부분에 대해 임무를 주었다면 직접 공부해야합니다.

직접 상세히 공부하는 습관이 없었던 분들은 당연히 오래 버티기가 힘듭니다.


재 시험 가채점 결과 및 결론

저는 이번에 합격을 한거 같습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채점 결과 단답형에서 1문제 라우터에서 1문제 그리고 작업형문제 1문제가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실하지 않은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3문제 정도 틀린거 같은데, 더 틀렸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합격은 한거같습니다.

 

문제를 다 풀고 나올때 아 이번시험은 진짜 합격이다 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게왔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이렇게? 라는 생각과 함께 소름까지도 돋았습니다.

 

이렇게 후기에 합격한다고 써놓고 떨어지면 어떡하죠? 하하하하,


 

+ 합격점수가 발표되었네요

정말로 딱 3문제 작업형 1문제, 단답서술형 1문제, 라우터 1문제 과목별 1문제씩 고득점으로 취득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여러분,

쉽게 딸수 있는 자격증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실기시험 비용 78,000원이 아깝지 않으십니까?

자격증 이라는 것은 한낱 스펙에 불과할수도 있겠지만, 이 또한 지식이고 자산입니다.

 

개발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아마 정보처리 산업기사 혹은 기사 자격증이 필요하실겁니다.

요즘 산업기사 , 기사 자격증 개편되서 기출문제도 없고 이전 13~14년도에 비해 많이들 어려워 졌다고 말이 많죠. 

네트워크 관리사 제대로 공부하시면 기사자격증에도 같은 과목이 여러개 나오므로 좀 더 수월하게 따실수 있습니다.

 

학점이든, 네트워크 종사예정자 이시든, 네트워크 관리사 자격증이 필요하신 분들!

네트워크 자격증의 개념 내용들은 우리가 IT업계에서 일하게 되면 언제든, 언젠가는 필요해 질 수 있는 지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책으로 오래걸리고 부족하다면 저렴한 인강들도 많습니다.

인강을 듣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기록하며 공부하세요.

블로그가 아닌 노트필기또한 아주 좋은 공부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정리는 모르는 키워드나 잊혀진 키워드가 나올 때 마다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글도 많이 없지만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개발분야 현업에 먼저 종사해 본 친구의 적극적인 조언을 통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저도 친구 말 엄청 안들었습니다.

머리가 나쁜터라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 현강으로 단과수업 들을때, 당시에는 이해가 되나 뒤돌아서면 까먹게되니 녹음해서 집에와서 코드보면서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었기 때문에 

에라 모르겠다! , 인강에 나오는 내용들 한번 정리해보자 하고 시작하게 된게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을 줬습니다.

기간제 인강도 돈이 아깝잖아요?

 

기록이 곧 자산이 되는 세상입니다.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결코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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