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많고 탈도많았지만 실기 2회만에 합격했습니다!
7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뒤늦게 후기 올리네요~~~
우선 저는 홍대에있는 방통3사중 하나의 이름을 사용하고있는 컴퓨터 학원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학원은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하는 인강으로는 it버팀목 유동균 강사님 강의 들으세요! (전 안들었는데 워낙 유명하고 학원보다 저렴함)
컴퓨터 활용 1급 자격증은 그동안 땄던 자격증들(정보처리산업기사,네트워크관리사2급) 에 비해 정말 너무나도 어려웠는데 이유인 즉슨 실기 부분에서 과목별로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필기는 그냥 기출문제 최소 3년치에서 5년치까지 충분히 달달외우고 가시면 무조건 합격합니다.
하지만 어느 자격증이나 그렇듯 실기가 문제죠
또한 저는 이과생임에도 불구하고 액셀의 '계산수식' 에서 배열수식... 이식+저식 혼합한 문제를 한번 더 꼬은느낌?이 들정도로 문제가 저질이라고 느껴졌었습니다.
대부분이 문과생 분들이 공무원 가산점이나 공기업 가산점으로 인해 혹은 기본적으로 취업에 도움이되는 자격증으로 알고있었기 때문에 직접 겪어보니 합격률이 저조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가지 꿀팁이라면 문제를 푸는 요령인데요
저는 4-1-3-2 혹은 4-3-1-2 순서가 제일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또 문제를 풀고 꼭 오답정리를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같은 유형이 나왔을 때 푸는 방식이 머릿속에 잘 남습니다.
한번 풀고 틀린문제에 대한 정답 한번 보고 이해하고 그냥 넘어간다?
만약 본인이 천재라면 머릿속에 남겠지만 천재가 아니라면 오답노트를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액셀 파트에서 '계산수식' 문제는 이해가 되었더라도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엔 항상 풀때 제일 마지막 순서로 미뤄놓고 시간이 초과되면 어떤 문제까지 풀었는지 확인하고 시간이후로도 끝까지 풀어낸 후 오답노트를 했습니다.
액세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손으로 쓰는게 어렵다면 메모장에다가 오답정리하여 회차마다 저장하세요.
어렵거나 햇갈린 문제는 당시 이해를 하더라도 나중에 또 틀릴 확률이 높습니다.
반복하여 틀린문제에 대해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 스스로 내가 나를 이해시킨 내용을 보고 다시 오답정리를 하신다면
그 문제는 최소 3번이상은 틀리지 않게됩니다.
저는 아래 사진처럼 블로그에 오답노트 정리했습니다.
제가 고생했던 부분은 저는 분명 매일매일 집에와서 복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 수료 후 혼자 기출문제를 풀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얼핏 기억이 나는데 이게 맞나 하는 불신이 계속 저를 공격했던게 제일 고생스러웠던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날짜나 시간, 숫자 형태를 형식에 맞춰 작성할 때 단순한 방법으로도 결과가 나오는데 수업중에서는 분명 특정한 식을 세워서 결과값을 냈었고,,, 특히 액세스의 크로스탭쿼리에서 여러 조건방식들 때문에 많이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이렇게도 되는데 저렇게도 되네? 어떤 방식을 써야하지? 같은 고민...)
시험일정은 연속으로 예약하여 총 2회로 진행하였으며 첫번째 시험 응시 후 느낌이 너무좋아 붙은줄로만 알고 그날 하루종일 펑펑 놀고 바로 다음날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봤는데,,, 발표날 결과를 확인하니 첫번째 시험에서 떨어지고 두번째 시험에서 합격했더라구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큰일 날 뻔 했습니다..
합격 후 점수는 공개되지 않지만 액셀, 액세스 모두 90점이상으로 고득점으로 합격한것 같습니다.
여러분! 어렵다고 절대 포기하지마세용
제 점수표 보이시죠? 1회차 초반 액셀점수 완전 바닥을 깁니다.
하다보면 무조건 늡니다!!
죽기 살기로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습니다....
Unload Me......
+ 앞서 처음 말씀드린 학원을 추천하지 않겠다는 이유를 마지막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첫번째". 수강료가 비싸다.
IT버팀목이라는 컴활1급에서 유명한 유동균 강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는 7만 5천원에 교재는 무료 다운로드 혹은
책 형태로 구매가 가능 But! 학원 강의는 교제값 포함 40만원 가량 됩니다;
"두번째". 다시 들어볼 수 있는 인강의 메리트가 없다.
40만원이라는 강의료를 냈지만 한번들으면서 따라하고 필기했던 내용에만 의지해야합니다.
까먹는순간 혹은 필기내용을 못알아보는 순간 그 즉시 끝...
"세번째". 다시 들어볼수 없어 강사에게 재차 질문을 하면 짜증을낸다.
IT버팀목 인터넷강의 사이트에는 질문게시판에 하루에 글이 몇백개씩 올라옵니다.
근데 해당학원 강사의 카페에 질문을 올렸는데 굉장히 짜증을 내더군요^^;
수업시간에 알려드렸습니다. 그만좀 질문하세요 라는식으로요
"네번째". 학원 청결 관리가 안된다.
아시다 싶이 코로나가 유행하고있는 요즘, 학원의 청결관리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우선 학원에 도착하면 키보드나 마우스를 닦을 세정제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학원측 에서는 강의 쉬는시간마다 소독을 하고있다고 하는데, 그냥 알콜만 찍 찍 성의없이 뿌리더라구요.
게다가 학원 책상을 물티슈로 닦아보면 먼지가 거의 공업용먼지 수준으로 닦여나옵니다.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병균이 가장 많은 "손"이 닿는 기기 임에도 그냥... 거의 관리되지 않습니다.
발바닥을 긁고 만졌는지, 코구멍을 후벼파고 만졌는지, 눈을 비비고 만졌는지, 심지어 똥꾸녕을 후벼파고 만졌는지 알수없습니다.
PC방에서도 이렇게는 관리 안합니다.
자리가 비워지면 알바생 단한명이 모든 컴퓨터를 관리하죠, 소독을하고, 세척액이 묻은 걸레로 벅벅 닦아내죠^^
진짜 엄청 더럽고 관리가 되지 않습니다.
"다섯번째". 학원 프로그램들은 정품 크랙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다.
거의 500대 이상의 PC로 운영되고있는 학원인데, 정품 크랙을 사용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원은 멘토가 1:1 방식으로 상담절차를 진행 후 강의를 수강하게 됩니다.
멘토에 말에 의하면 학원에서는 불법 크랙 제품을 결코 사용하지 않는다고 단언했었습니다.
이 학원의 수강 20일중 1일은 학원 정식 휴무로 한달에 1회씩 휴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 휴무 날짜에 포맷 및 프로그램 재설치를 진행한대요.
근데 휴무 다음날 수강을 들으러 갔을때, C드라이브에 의문의 폴더가 숨김파일 보기가 설정된 상태로 떡하니 보이더라구요
폴더를 봤더니 포토샵, 일러스트, Windows10, MS Office, AutoCad 등 학원에서 강의로 사용하는 TOOL들의 불법 복돌이들이 버젓히 깔려있더라구요 ㅋㅋ
날짜는 학원 휴무날짜로요.
그래서 이 내용으로 학원에 따졌더니 해당 프로그램들은 모두 정품으로 구매하였고, 정품 CD키는 따로 보유중이다.
불법 크랙을 사용하는 이유는 학원 컴퓨터 수가 500대가 넘는데 그걸 일일히 정품인증을 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자기들은 불법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불법은 아니기때문에 신고를 해도 상관없다 라는 답변을 아주 떳떳히 하더라구요.
해당 내용으로 불법 신고하는곳에 물어봤더니 "절대 합리화될수없다. 정품키가 있지만 해당 이유때문에 불법을 사용되고 있는것은 불법사유가 맞다. "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만약 이 글을 보고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고 법적 제제를 하겠다?
저는 귀찮고 가소로워서 신고는 안하고 있는중입니다.
하지만 불법 크랙 프로그램이 담겨있는 해당 폴더 및 학원명 등이 찍힌 증거 PC정보 사진과 불법 문의글 캡처 사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벌금 몇천만원 때려맞기 싫으시다면...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