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후 정보처리기사 22년 3회 실기 합격 후기 및 공부법, 문제집 후기, 인터넷강의 추천

정보처리기사 합격 후기! 의식의 흐름대로 주절주절 작성하겠습니다!!!
 
22년 1회차 필기 합격 후 22년 3회차 67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참여로 인해 합격한 후 3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후기를 작성하네요.
 
1회차때 52점 2회차때 52점  2번이나 아쉬운 점수로 불합격을 경험 했습니다.
 
1회차, 2회차때는 각각 시나공 문제집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음... 정보처리 산업기사때보다 내용이 많이 부실하더라구요.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 애매하게 나오는것도 있고, 신기술 용어라던지 용어부분에서는 내용이 많이 생략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제가 3회차때 붙을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정보처리 산업기사때 공부했던 신기술 용어 등을 많이 외워둬서 그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챙길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3문제가 출제됬었는데 정답들이 각각 TrustZone, 타이포스쿼팅, 사회공학기법, 다크데이터, SSO 였었죠?
해당 문제들에서 모두 득점하였으며 제가 정보처리 산업기사 공부할때 시나공 책에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22년 1회차 실기 문제집에는 거의 생략되어 수록되지 않았었습니다.
다행히도 산업기사 준비당시 이 부분들을  달달 외웠었고, 문제 형식이 개정전과는 다르게 답란에 직접 답을 작성하는것이 아니라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과 같이 다수의 보기로 정답 목록을 제시하여서 그중에 선택해서 맞출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부분은 C언어, 파이썬 자바 3종류로 총 6문제가 나왔는데 그중  4문제를 맞췄습니다.
SQL & 데이터베이스 파트에서는 관계대수, Query결과 3문제가 출제되었고 모두 맞췄습니다.
기타 통으로 맞춘 문제들과 부분점수로 야금야금 맞춘부분을 합하여 마침내 67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주관적으로 느꼈을때 개정후에는 시나공으로 공부하기는 좀 별로더라구요 (시나공은 분발해야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본래 수제비는 두음법칙이나, 책 내용이 많이 비어있는 느낌이 들어서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 수제비 Final에 수록된 유형들이 상당히 많이 출제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3회차때는 시나공문제집을 과감히 버리고 1억뷰 N잡의 흥달쌤의 정보처리기사 인강을 결제하고 수강하였습니다.
 
강의 커리큘럼이나 내용 등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외울게 상당히 많은데 그 첫 마디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람의 뇌는 망각곡선과 같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남아있는 감소의 정도를 말하는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가 제시한 가설로 알려져있습니다.
 
흥달쌤 인강의 특징이 바로 저겁니다.
잊혀질만할때쯤 다시한번씩 지난번에 설명했던 내용을 설명하는데, 이게 참 대단한게 처음부터 강의 설계를 그렇게 하신건지 다음 파트로 넘어갔을때 이전 파트에서 배웠던 내용이 연관성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전파트 내용을 다시꺼내서 빌드업하면서 강의하시니까... 내용을 잊을래야 잊을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본강을 3번정도 반복해서 듣고, 마무리특강 3번 최종마무리특강, 기출해설특강까지 빠르게빠르게 반복해서 들으라고 계획 설계까지 도와주시고 그대로 듣다보니까 머리속에서 잊혀질래야 잊혀질수가 없는 그런 강의형식으로 진행을 하십니다.
 
마치 태어나서 한글을 처음배울 때 엄마가 가지, 바나나, 원숭이 등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글자와 함께 읽어주고 따라읽게해주고 해주는 그런 학습효과처럼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정말 귀에 피가 흐를정도로 반복 또 반복해서 설명해주시고, 심지어 유투브에 오픈되어있는 실기 기출특강 등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서만 해설하는게 아니라 그 문제와 관련되어있는 단원을 통으로 한번 간략하게 요약,설명한 뒤 문제해설에 들어갑니다.
 
전반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는 강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프로그래밍쪽에서는 결제한 인터넷강의가 아닌,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흥달쌤 유투브채널에 전체공개로 공개됬었던 C언어특강, Java특강, Python특강을 주구장창 들었습니다.
강의 갯수가 상당히 많았었고 시간배분을 위해 흥달쌤께 혹시 다운로드받아서 따로 들어도 괜찮냐고 여쭤본뒤 다운로드하여 아침마다 헬스장 런닝머신에 연결하여 하루에 3강 이상씩 들었습니다.
 
이게 또 비하인드 썰로, 다른 인터넷강의 플랫폼이나 강사들이 그렇게하면 상도덕에 어긋나는거 아니냐고 반발했다는 루머가 돌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찾아보면 해당 플랫폼 혹은 강사들도 프로그래밍 강의 유투브에 올려놨더라구요;;....
 
어쨋든 현재 그 인강은 아직 보유중입니다.
오픈강의지만 다른 강사들이 반발할정도로 정말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포인터, 구조체까지 상세하게 공부할수 있고 강의내용은 전반적으로 직접 디버깅하는 내용입니다.
 
유투브에 계속 실시간으로 문제풀이 강의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사실 컴퓨터공학관련학부 전공생 (허송세월 보내지않고 똑바로 공부하신분들 한정) 이라면 흥달쌤 유투브 오픈강의들만 정독하면서 정리하거나 반복해서 들으면 쉽게 합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반적인 시험 내용은 비록 합격은 하지 못한 1회차부터 쭈욱 느껴왔었는데, 기출딸 이라는 부분을 제외한다면 시험 난이도는 오히려 개정후가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
 
지옥의 합격률을 자랑했던 20년 1회(5%)와 4/5회(13%) 시기를 제외하고 언제부터 이렇게 출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2년 1회차부터는 서술형 문제가 거의 출제되지않고 단답형 문제 위주로 출제되고 있으며 단답형 또한 보기를 제시해줍니다. 단, 보기 개수는 장담하지 못합니다. 연관되어있는 단어들을 총집합해 최소 6개~ 12개까지 보기를 줍니다.

보기를 준다는 부분에대해서 주관적으로 오히려 난이도가 쉬워졌다 생각들고, 또 개정 전의 전산영어라던지, 플로어차트 알고리즘문제 라던지, 업무프로세스 파트라던지 이런 과목들이 없어져서 기출딸을 배제했을때 오히려 난이도는 쉬운 시험이 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기출딸이 얼마나 의미없는 시험이였는지를 말해줄수 있는것이죠.
 
시험자체는 쉬워졌으나 이전기출에서 동일하게 출제하지 않으니 기출딸이 먹히지않아 합격률은 낮아지는것이구요.
기출딸의 매리트를 활용하여 비전공자들 중에 대부분은 전기기사등의 고난도 기사시험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 도전하시는 분도 많기 때문에 합격률이 낮아질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문제집(시나공,수제비) 혹은 인강(흥달쌤) 전체적인 평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시나공 ★☆☆☆☆
수제비 ★★★☆☆
흥달쌤 ★★★★☆
 
이상으로 시험 후기, 문제집 후기, 공부법, 인터넷강의 추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현명한 선택 하시구 합격하세요!!